| 사단법인 625국군포로유족회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싸우다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와 그 유가족의 명예회복, 권익 보호, 역사기록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우리 단체의 출발은 2005년 창립된 6.25참전국군포로가족모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후 6·25국군포로가족회, 6.25국군포로유족회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며, 귀환 국군포로와 미귀환 국군포로 유자녀들이 겪어온 고통과 희생을 대한민국 사회와 국제사회에 알려 왔습니다.
국군포로들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북한의 탄광과 오지에서 강제노역, 감시, 차별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그 자녀들 또한 ‘국군포로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출신성분의 굴레를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끝내 아버지의 이름과 조국의 품을 찾아 자유 대한민국으로 왔고, 지금은 잊힌 영웅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증언자이자 기록자로 서 있습니다.
625국군포로유족회는 미귀환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과 송환, 유해 봉환, 법적 지위 인정, 유자녀와 후손에 대한 지원, 추모·기념·교육사업, 관련 법률 제·개정, 국제사회 연대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이 잊어서는 안 될 이름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국군포로 문제 해결 없이는 진정한 역사정의도, 국가의 보훈책임도 완성될 수 없다고 믿습니다. 625국군포로유족회는 돌아오지 못한 영웅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남겨진 가족들의 존엄을 회복하며, 다음 세대가 이 역사를 기억하도록 끝까지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625국군포로유족회 대표 박 미 옥 |